명동 한정식 해우리 / 회현역 횟집, 명동 맛집, 모임장소 추천

여러분~ 안녕하세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하게 쉬시고 계신가요?

오늘이 벌써 1월 13일인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훅 지나왔는지

ㅠㅠ눈만 감았다하면 시간이 지나와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랑 갔던 음식점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건데용~

바로 시작해볼게요 :)

 

 

 

" 명동 한정식 해우리 / 회현역 맛집,

명동 맛집, 모임장소 추천 "

 

 

 

 

남자친구랑 크리스마스에 뭐하지~하다가

명동근처에 호텔에 1박하기로 하고, 점심과

저녁으로 어떤걸 먹을지 정하다가 점심은

따뜻한 밥과 정갈하게 나오는 한정식을 먹자고 정하고

가게들을 찾아봤어요~ 명동근처에는 한정식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그 중에서 네이버로도 예약가능한

'해우리'라는 곳이 평도 좋길래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닷!!

 

가게 : 해우리 명동점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72 리더스뷰남산 지하 1층

월~토 영업 / 일요일 휴무

월~금 11:30 - 22:00

토, 공휴일 11:30 - 21:00

 

 

4호선 회현역 1번출구에서 올라오면

리더스뷰 남산 건물이 바로 보이고 IMFORMATION판이

보이는데 거기에 보면 저희가 갈 곳 '해우리'가 적혀있었고

병원, 사진관 등에 대한 정보도 적혀있었어요~

 

 

IMFORMATION판을 지나면 바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큰 계단이 보이는데요 거기로 내려가서 회전문을 통해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해우리 가게가 보여요!

 

 

가게 앞에는 들어오기 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저희는 미리 해우리정식을 먹기로 정하고 온 터라 

보자마자 바로 들어갔어요!

 

 

원래 12시 30분에 예약했는데 20분 정도 늦어져서

미리 전화로 늦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이해해주셔서 편안하게 가게에 도착했고,

전화로 엄청 친절하셨던 사장님은 실제로 뵈니

더더더더 친절하셨어요! 힛 그리고~

예약할 때 룸 선택하는게 없어서 안되겠거니 하고

그냥 있는 자리에 앉아야지하고 왔는데 사장님께서

룸으로 안내해주셨어요! 남자친구랑 단 둘이 한 공간에서

먹을 생각에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베이지+노랑이 섞인 벽이 포인트였던 룸 안에는

옷 걸이도 있어서 외투걸기 너무 편했고

2인이 룸에서 편하게 먹기 좋은 크기였어요~

 

 

테이블 위에는 수저통과 초고추장, 간장소스,

그리고 휴지가 준비되어있었고~

각자 자리 앞에는 앞접시와 컵 그리고 물티슈가

세팅되어 있었어요!

 

 

메뉴판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

정식메뉴 뿐만 아니라 식사메뉴로 하나하나 따로

시킬 수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술도 판매하니

저녁 회식장소로도 정말 좋아보였어요! 굿굿

저희는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해우리정식을 먹기로 하고

왔기 때문에 해우리 정식 2인분을 시켰어요!

* 해우리 정식 1인분 : 29000원

 

 

해우리 정식은 몸을 맑게해주는 해초와

쫄깃쫄깃한 세꼬시를 전어젓갈과 한쌈해서 먹는

간단한 웰빙 건강 코스요리라고해요~

사실 저희,, 회 한정식인줄 모르고 해우리가게에서

해우리정식이 젤 기본이겠거니 하고 시킨거였는데

저희가 알고 있던 한정식이 아니라서 시키고 

많이 놀랬어요,,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각자 자리밑에 깔려있는 종이에는

건강한 쌈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1. 전어젓갈 한쌈 :

미역, 톳, 꼬시래기, 전어젓갈, 세꼬시 5가지를

함께 먹는 전어젓갈 한쌈

2. 봄동김치 한쌈 :

깻잎, 김, 봄동, 세꼬시, 쌈장 5가지를 함께 먹는 한쌈

3. 묵은지 한쌈 :

묵은지, 숙성버섯, 날치알, 세꼬시다다끼

4가지를 함께 먹는 한쌈

4. 간장게장 한쌈

갓절임, 세꼬시, 무순, 와사비, 간장게장

5가지를 함께 먹는 한쌈

5. 절임깻잎 한쌈

절임깻잎, 세꼬시, 쌈장 3가지를 함께 먹는 한쌈

 

이 중에서 간장게장 한쌈은 저희 메뉴에

간장게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하고

다머지 4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쌈을 싸서 먹어봤어요!

이리저리 만들면서 재밌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진짜 건강해지는 맛,, 뭔가 신선하면서

식감이 살아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어젓갈 한쌈이 정말 맛있었어요 굿~

 

 

그리고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어진 고등어는

담백하면서도 짭짤해서 흰밥이랑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고~ 저기 저 노란 전은

겉으로 봐서는 호박전 같아보였지만 먹으니까

양파전처럼 양파향이 많이 났어용! 어떤 전인진 모르겠지만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매운탕은

매콤한것보단 얼큰하고 담백한 맛이였고

생선살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국물이랑 먹기 좋았어요~

저는 경상도 여자라 매운탕에 산초를 팍팍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산초는 안들어가있어서 그점은 

아쉬웠어요ㅠㅠㅠ하지만 추운겨울에 매운탕 얼큰하게

먹으니까 몸이 녹아내리더라구요! 국물 다 먹었어요 힛~

 

 

반찬들도 리필이 되서 좋았고~

남자친구는 너무 맛있다며 밥 한공기를 추가로

더 시켜서 먹었어요! 그리고 이 가게가 더욱 더 마음에

들었던 점은 그냥 일반 생수가 아니라 보리차를 주더라구요!

보리차 엄청 좋아하는데ㅠㅠㅠ진짜 남자친구랑 물 2병

마신 것 같아요 물배 차서 나중에 죽을뻔,,ㅋㅋㅋㅋㅋ

 

비록 저희가 생각했었던 그 일반 고기 한정식은 아니였지만,

바다음식 위주의 한정식도 먹어보니 괜찮더라구용~

메뉴 잘 보시고 취향에 맞게 주문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처럼 횟집에서 먹는 한상을 먹고싶으시다면

해우리 가게 추천드립니닷!!!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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