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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 100년 동안의 진심 / 포크송 추천

혜이윤 2020. 12. 15. 14:14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오늘 서울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던데ㅠㅠ

패딩없인 못나가는 날씨가 됬네요ㅠㅠㅠ

저는 추위에 약한편은 아니지만

추운 바람에 귀 떨어질 것 같은 그 아픔을

너~~~~무 싫어하거든요ㅠㅠㅠ

그래서 곧 귀마개를 사야할 것 같아요,,

아니 남자친구가 사준다고했어요 힛..

(요녀니 보고있지?)

저는 정말 추위때문에 귀아픈게 싫어요ㅠㅠ흑흑,,

아무튼! 여러분 진짜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따뜻한 물도 자주드시고 감기조심하세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

 

 

 

" 음악추천 / 포크송 :

언니네 이발관 - 100년 동안의 진심 "

 

 

 

오늘의 추천 음악은 바로바로~

아티스트 '언니네 이발관'의

'100년 동안의 진심'이라는 곡인데요~

2008년 8월 8일에 발매된 '가장 보통의 존재'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가장 보통의 존재' 앨범은 특히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앨범',

'최우수 모던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앨범'

이렇게 3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릴 '100년 동안의 진심' 뿐만 아니라

수록된 모든 곡들이 정말로 좋더라구요..!!!

 

'언니네 이발관'은

보컬,기타 담당 '이석원'과 드럼 담당 '전대정',

기타 담당 '이능룡' 이렇게 3인조로 결성되어있는

한국의 대표 모던록 밴드인데요~

3인조가 처음부터 쭉 했던 건 아니고

중간중간 새로운 멤버 영입과 탈퇴를 반복하다

다시 3명이 뭉쳐서 앨범을 내었다고 합니다!

 

밴드 이름은 '이석원'이 고등학교 때 보았던

일본 성인영화의 제목이였다고 하는데~

참 신기하죠? 영화제목이 밴드 그룹명이되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996년에 첫 앨범을 냈던 '언니네 이발관'은

'홀로 있는 사람들'이라는 6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룹의 23년간의 긴~여정을 끝냈는데요!

9년만에 발매된 앨범이 신보이자 마지막으로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받았답니다ㅠㅠ

또한, 멤버인 '이석원'의 가요계 은퇴선언으로

더욱더 잠정 그룹 해체가 명확히 되었습니다!

 

저는 '언니네 이발관'의 많은 곡들을 좋아하지만

특히 '100년 동안의 진심'을 좋아하는 이유는

짧은 2분 32초의 잔잔한 기타선율 속에

4줄 밖에 안되는 가사의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가사>

오월의 향기인 줄만 알았는데

넌 시월의 그리움이었어

슬픈 이야기로 남아

돌아갈 수 없게 되었네

 

가사가 정말 짧죠?

짧은 가사가 앞에 나오고 가사보다 긴

기타 선율이 이어지며 곡은 끝이 나는데요~

곡이 분명 끝이 났는데 멍하게 생각에 잠겨

멜로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귀에서 계속 멤돌더라구요~

사람에 대한,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하게하며

비록 짧은 가사였지만 저에게 느껴지는 여운은

그 무엇보다 컸고, 많은 메세지를 주었어요~

음악에는 굳이 많은 가사가 필요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곡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녹음 할 때

기타와 보컬 각각 한번의 녹음으로

바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곡이 주는 느낌이 더욱 선명한 것 같아요~

 

5월 계절, 봄의 싱그럽고 아름다운 향기처럼

계속 옆에 있을 것 같았던 연인과 헤어진 후

10월의 가을이 주는 쓸쓸함처럼

그리움으로 남아 돌아갈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 했습니다.

제목 또한,

한때는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이 그리움이 되어

100년 동안 우리 곁에 마음 속으로 남아있음을

표현한 진심이 아닐까 싶어요~

 

이 노래 가사처럼,

누군가에게 저는 5월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 저는 10월이겠죠..?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5월과 10월은

누구인가요..?

 

추운 겨울, 잔잔하면서

깊은 여운을 주는 숨은 명곡,

'언니네 이발관'의 '100년 동안의 진심'을

들으며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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