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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카페 퍼니주X더블톤 / 디저트맛집, 브루잉커피

혜이윤 2020. 12. 23. 12:03

여러분! 안녕하세요~ 혜이윤입니다 :)

오늘은 카페추천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과연 어떤 카페일지 궁금하시죠?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 서울숲 카페 퍼니주X더블톤 / 

디저트맛집, 브루잉커피 "

 

 

 

 

 

가게 : 퍼니주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3 1층

화-일 영업 / 11:30 - 22:00

http://www.instagram.com/funnyzoo_funnyzoo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앤드밀' 브런치카페에서

점심을 먹은 후 친구와 서울숲을 가기 위해 걷던 찰나에

분위기가 너무 이쁜 카페를 발견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예전에 이 앞을 지나갔을 땐 플리마켓을 열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이쁜 카페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카페 외관엔 제대로 된 간판이 없고

'BREWING COFFEE'라고 큰 종이에 적혀있어서

'브루잉 커피'란 카페인가보다~하고 포스팅 전에 검색했더니

정보가 하나도 안나와서 당황했어요,,
하지만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이곳은 '퍼니주'라는 디저트 카페로 등록되어 있었어요! 

 

디저트 카페로 등록되어있긴 하지만 그때그때마다

플리마켓이나 팝업스토어 또는 전시나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도 사용하는 공간이더라구요! 

 

 

 

 

현재 '퍼니주'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카페 더블톤'과 콜라보로 꾸며져 있었어요!

두 조합의 카페팝업운영인거죠~~~

 

 

 

카페 외관에 적혀있던 글이랑

카페 내부에 아이보리 천에 적혀있던 메뉴들은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적으신거였어요~

캘리그라피같은 글씨체 너무 고급지고 멋졌습니당! 굿~

 

현재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카페 실내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을 하기 위해 메뉴를 보고

각자 마실 음료를 시켰습니다! 친구는 따뜻한 바닐라라떼~

저는 커피를 못 마시기 때문에 따뜻한 얼그레이 밀크티를

선택했습니다. 원래 둘다 얼죽아지만 서울숲을 걸으며
마실 예정이라 추운건 못마시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날만은 HOT,,, 따뜻하게 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이 카페는 '브루잉 커피'라고 종이에 적혀있듯이

화이트 커피, 플랫 화이트 등
커피를 브루잉 핸드드립 스타일로

만들어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참 괜찮은 카페같았어요!

 

 

 

아 그리고 카페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카야버터 오픈토스트,

수제쿠키, 치즈케이크 등 디저트도 판매했었어요~

하지만,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온터라 딱히 디저트는

땡기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패스했습니당!!

 

 

 

저희가 시킨 음료의 가격은 

* 바닐라라떼 : 5000원

* 밀크티(얼그레이) : 6000원으로

원래 두잔에 11000원인데 테이크아웃시

30% 할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싸게 먹었어요!

 

음료를 기다리며 친구랑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하,, 망할 코로나때문에ㅠㅠ이렇게 이쁜 곳에 앉아서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나와야한다는게 정말 아쉬울정도로

화이트한 분위기에 가구, 소품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ㅠㅠ

어떤 곳에 앉아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올 공간이더라구요!

왜 스튜디오도 겸하고 있는지 이해가 갈 정도였어요!!

 

 

 

사장님의 작업 공간과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이쁜 공간이였던 카페,,

친구와 아쉬운 마음에 거울 앞에서 사진을 받고

음료를 받아서 카페를 나왔답니다ㅠㅠㅠ

 

 

 

떨어진 낙엽사진만 봐도 왜케 추워보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카페에 있지도 못하고ㅠㅠ

친구랑 서울숲으로 향했답니다!!!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해왔던 종이컵은

두꺼워서그런지 음료의 따뜻함이 손바닥에

느껴지지 않았어요ㅠㅠ추운날씨엔 이런점이 아쉬웠어요

뭐, 물론 여름엔 컵에 뜨거움이 덜 느껴져야 좋겠지만요!

 

 

 

오랜만에 온 서울숲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있었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가을의 낙엽이 남아있는

멋지고 이쁜 나무들도 있어서
그 앞에서 한명씩 멀찍이 서서 사진도 찍어보았어용~

 

 

 

요새 거의 매일을 집에서 방콕하며 보냈더니

머리도 아프고 답답하고~몸이 찌푸둥했는데ㅠㅠ

이렇게 멋진 풍경의 서울숲에서 바깥공기 쐬며 걷고~

벤치가 나오면 앉아서 수다도 떨고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니

추운 날씨지만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힛

그리고 거기다가 제가 마신 따뜻한 얼그레이 밀크티가

쓰지도 않고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하,, 근데 포스팅을 하며 또 알게 된 점이 있는데

11월 29일 이후로 스튜디오 퍼니주와 카페 더블톤의

팝업카페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ㅠㅠㅠㅠ

코로나 완화되면 이쁜 공간에서 맛있는 밀크티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꼭 다시 가고싶었는데,,흑

그래도 그 자리에 스튜디오 퍼니주는 계속 있는 것 같은데,,

언젠가 이런 팝업카페 다시 열겠죠..?
아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 포스팅을 보시고 카페 찾아가시는 분도 있겠죠,,?

없나요,,,ㅎ 아무튼 퍼니주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시고

다른 팝업카페를 연다면 그때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ㅠㅠㅠ

 

 

 

여러분!
저는 정말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코로나로 인해 정말 오랜만에 테이크아웃을 해봤어요~

따뜻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게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한편으론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이렇게 자연을 거닐며

산책하는 것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분도 요새 코로나가 위험하다고 집에만 있지마시고

사람 별로 없는 시간을 이용해 이런 공원에서 걸으면서

따뜻한 음료마시며 힐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

물론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은 필수로 가지시구요!!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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